도쿄도 미술관, 도쿄예술대학 등이 위치해 있는 '우에노' 지역은 많은 예술가를 육성하고 배출해온 역사 깊은 예술가들의 메카입니다. 그중에서도 '공모전의 고향'이라고 일컬어지는 도쿄도 미술관은 다양한 예술가들의 발표와 성장의 장으로 중요한 역할을 해 왔습니다. 그 역사를 계승하고 미래로의 발전을 꾀하기 위해 일정한 테마를 정해 현재 공모단체에서 활약하고 있는 현대 작가를 소개하는 '우에노 아티스트 프로젝트' 시리즈를 개최합니다.
제1회 테마는 '현대의 리얼리티-영상을 넘어서'입니다. 도시의 간판과 대형 스크린, TV, 스마트폰 등을 매개로 사진, 이미지, 영상 정보가 홍수처럼 넘쳐나고 있는 현대 사회에서 오직 그림으로만 표현할 수 있는 '현대의 리얼리티'를 진지하게 추구하고 있는 9명의 작가를 소개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