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별전
2024.1.27(토) ~ 4.7(일)
제1회 인상파 전시로부터 150주년을 맞이하는 2024년, 인상파가 유럽과 미국에 가져다준 충격과 영향력에 대해 돌아보는 전시회를 개최합니다. 19세기 후반, 각국에서 많은 화가들이 대도시 파리에 모였습니다. 파리에서 인상파를 접하고 배움을 얻은 화가들은 새로운 회화 표현 기법을 익힌 후 자국으로 돌아가게 됩니다. 본 전시는 서양 미술의 전통을 뒤엎은 인상파의 혁신성과 이들이 끼친 영향력, 그중에서도 미국 각지에 퍼져 나갔던 인상파의 다양한 모습에 주목합니다.
미국 보스턴 근교에 위치하는 ウスター美術館(The Worcester Art Museum)은 1898년 개관 당시부터 인상파 작품을 적극적으로 수집해 왔습니다. 이번에는 작품 대부분이 처음으로 일본을 찾는 인상파 컬렉션을 중심으로 일본에서도 유명한 モネ(Monet), ルノワール(Renoir) 등 프랑스의 인상파 작가들과 함께 독일과 북유럽의 작가, 국제적으로 활동한 サージェント(John Singer Sargent), 나아가 미국의 인상파를 대표하는 ハッサム(Childe Hassam) 등의 작품을 한자리에 전시합니다. 지금까지 일본에서는 소개될 기회가 드물었던 잘 알려지지 않은 미국 인상파의 매력을 접할 소중한 기회가 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