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료
2026.11.19(목) ~ 2027.1.11(월, 공휴일)

도쿄도 미술관은 1926년에 도쿄부 미술관이라는 이름으로 우에노에 개관했습니다. 미술관
설립은 기타큐슈 출신의 석탄상 佐藤慶太郎(SATO Keitaro)가 미술관 건립 자금으로 100만 엔을 기부하면서 실현되었습니다. 개관 후에는 주로 미술가 단체가 작품을 발표하는 장으로서
역할을 하고, 때로는 전설적인 전위미술 전시회의 무대가 되기도 했으며, 서양 명화가 즐비한
수많은 전시회의 주요 개최지가 되기도 했습니다. 또한 미술 강좌와 도서실 운영 등 미술과
친숙해지고 이해의 깊이를 더하기 위한 활동도 선구적으로 임하며 다양한 시민 참여의 장을 제공해 왔습니다. 미술의 창작자와 수용자가 오가는 광장과 같은 미술관은 100년의 역사 속에서
구관에서 신관으로 모습을 바꾸고 ‘창조와 공생의 장’을 지향점으로 삼아 활동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개관 100주년 기념으로 열리는 본 전시회는 도쿄도 미술관을 무대로 탄생하고 전개된 활동과 이를 둘러싼 사람들에게 초점을 맞춰 미술관의 발자취를 돌아봅니다. 우리 미술관 아카이브를 중심으로 한 귀중한 자료를 통해 일본 최초 공립 미술관의 역사와 역할을 다시금 되돌아보는 기회가 되기를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