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별전
2022.10.18(화) ~ 12.28(수)
회화, 입체, 공공예술에서부터 실생활 용품까지 강렬한 임팩트가 느껴지는 작품을 계속해서 탄생시키며 日本万国博覧会(大阪万博)(the 1970 Japan World Exposition[ Expo ‘70])의 중심인 「太陽の塔」(Tower of the Sun)을 프로듀스하고, 말년에는 ‘예술은 폭발이다!’라는 유행어와 함께 화제를 모으기도 했던 岡本太郎(Okamoto Taro). 그는 전후 일본 예술가 중에서도 가장 뜨거운 인기와 인지도를 자랑하는 인물 중 하나이자 너무나도 다방면에 걸친 활약상으로 인해 전모를 파악하기 힘든 존재이기도 했습니다. ‘본업은 무엇인가요?’라는 질문에 그는 이렇게 대답했습니다. ‘인간, 모든 존재로서 맹렬히 살아가는 인간’. 18세의 나이로 건너간 파리에서 청춘을 보낸 시절부터 전후 전위예술운동을 견인했던 장년기의 작품들, 민족학적인 시점에서 사라져 가던 토착적인 풍경을 추구했던 흔적, 대중을 향해 예술 정신을 선보였던 수많은 활동, 그리고 아틀리에에서 남몰래 그려왔던 말년의 회화 작품들까지. 본 전시는 늘 미지의 세계를 향해 과감하게 도전해왔던 오카모토 타로의 인생에 관한 모든 것을 소개하는 과거 최대 규모의 회고전입니다.